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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안 염증(구내염): 원인과 치료 방법
입안 염증(구내염)은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합니다. 말하기, 식사, 양치할 때마다 통증을 느끼며, 식욕 저하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 또한, 구강은 바이러스🦠, 박테리아🧫, 자극 물질 등에 쉽게 노출되므로 염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.
여기서는 치과의사의 관점에서 구내염의 원인과 치료 및 예방 방법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.
1. 구내염의 주요 원인
1) 비감염성 구내염 (아프타성 구내염) 🔍
- 특징: 가장 흔한 구내염으로, 작은 경우 미세 궤양(Minor Aphthous), 큰 경우 Major Aphthous, 다발성인 경우 Herpetiform Aphthous로 구분됩니다. 하얀색 또는 노란색 궤양 주변이 붉어지며 통증이 심합니다.
- 원인:
- 비타민 B군💊, 철분, 엽산 부족
- 스트레스🤯, 과로, 수면 부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
- 자극적인 음식🔥(매운 음식, 짠 음식)
- 진료 포인트: 재발 여부, 크기, 개수를 평가하고 영양 상태나 전신 질환 가능성을 확인합니다. 잦은 재발 시 면역 관련 질환이나 빈혈 검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.
2) 감염성 구내염 (바이러스성 구내염) 🔍
- 헤르페스성 구내염:
-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(HSV-1)🧬가 입술이나 잇몸 주변에 물집을 형성하고, 이 물집이 터지면서 통증성 궤양을 유발합니다.
- 면역력이 떨어질 때 재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.
- 특징:
- 물집이 터진 후 통증이 심하고, 재발성이 강함
- 초기에 고열과 림프절 종창이 동반될 수 있음
- 진료 포인트: 항바이러스제(아시클로버 등)를 사용하면 증상이 빠르게 완화될 수 있으며, 면역 관리가 중요합니다.
3) 물리적 손상 🔍
- 치과적 원인:
- 교정장치나 보철물(틀니, 크라운 등)이 구강 점막과 지속적으로 마찰하면 궤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- 맞지 않는 보철물은 저작 시 과도한 압력을 가해 상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.
- 기타 원인:
- 뜨거운 음식이나 음료로 인한 화상
- 과도한 양치질, 치실 사용 중 실수 등
- 진료 포인트: 교정장치나 보철물의 날카로운 부분을 치과에서 조정하여 자극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.
4) 면역 질환 및 전신 질환 🔍
- 자가면역 질환: 베체트병🩺, 크론병, 쇼그렌증후군 등은 구강 궤양을 반복적으로 유발할 수 있습니다.
- 당뇨병: 혈당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상처 치유가 느려지고 세균 감염 위험이 증가하여 구내염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.
- 진료 포인트: 전신 질환이 의심될 경우, 적절한 검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.
5) 영양 결핍 🔍
- 비타민 B2, B6, B12, 철분, 엽산 부족은 구강 점막의 재생을 방해하여 쉽게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.
- 진료 포인트: 영양 검사로 결핍 여부를 확인하고, 식습관 개선이나 영양제 복용을 통해 보완할 수 있습니다.
2. 치료 및 관리 방법
✅ 국소 치료
- 소독 및 항염 치료: 살균 가글(클로르헥시딘) 사용
- 연고 사용: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된 연고로 염증 완화
- 통증 완화제: 리도카인 성분이 포함된 젤 사용
✅ 전신 치료
- 반복되는 구내염: 면역 관련 질환 검사 필요
- 헤르페스성 구내염: 항바이러스제 사용
- 영양 결핍 시: 비타민 B, 철분, 엽산 보충
✅ 생활 습관 관리
- 구강 위생 관리: 부드러운 칫솔 사용, 과도한 칫솔질 피하기
- 자극적인 음식 제한: 맵고 짠 음식, 산성이 강한 음식(레몬, 식초 등) 피하기
- 수분 섭취💧: 충분한 물 섭취로 구강 건조 방지
- 면역력 관리: 규칙적인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
3. 예방과 관리
✔️ 정기적인 치과 검진
- 구내염이 자주 발생한다면 치과에서 점막 상태를 점검하고, 기계적 자극 요소(보철물, 교정장치 등)를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✔️ 균형 잡힌 식습관
-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식단 유지
- 영양 부족이 의심될 경우, 필요시 영양제 복용
✔️ 스트레스 관리
- 과로와 수면 부족은 면역력 저하를 유발하므로 규칙적인 생활 습관 유지
✔️ 위생 관리
- 적절한 칫솔과 치약 사용, 가글 활용으로 구강 내 세균 번식 억제
구강 건강은 전신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, 정기적인 치과 검진과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. 치과 의사와 상담하여 본인에게 적절한 치료법과 예방법을 찾는다면, 잦은 구내염으로 인한 불편을 줄일 수 있습니다.
📌 참고 문헌 및 자료
- 대한치과의사협회 (http://www.kda.or.kr)
- 대한구강내과학회 가이드라인
- Rizzo M, et al. "Aphthous Stomatitis: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Management." Oral Diseases, 2020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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